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화여자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반대 시위 사건 (문단 편집) ==== 반론과 재반론 ==== 우선 [[이화여대]]의 미래대 선정에 있어서 ‘학내구성원 동의여부’ 항목의 점수를 받은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물론 '실제로 합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된 것으로 기재되었다면' 교육부와 학생을 속인 이대와 졸속으로 점수를 산출한 교육부의 잘못이겠으나 미래대 사태와 관련해 쏟아진 수 많은 기사 중에서 이대가 이 항목에 대한 득점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물론 득점 여부와 상관 없이 '합의 없이 일을 처리한 것'은 비판해야겠지만. 안건삭제의혹에 대해서는 [[사립학교법]] 시행령 8조2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9조에 이사회 회의록의 내용을 비공개 할 수 있는 조항이 있으며, 상당수의 [[사립학교]]에서는 이를 근거로 관행적으로 이사회 회의록의 일부 내용을 비공개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6월 9일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의결한 회의록을 보면 1개가 아닌 2개의 의안이 비공개 처리되어 있고 4월 25일의 이사회 회의록에서도 4호(교육용 기반재산 증감 승인의 일)와 6호(징계위원회 위원 임명의 일)가 안건만 적혀 있고 내용이 적혀 있지 않다. 특히나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으로 인해 대학간 상대평가식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상대편 대학에게 자대학의 점수수치를 유추할 수 있거나 사업선정 가능성 등과 관련된 내용의 삭제가 많아지는 추세였다. 따라서 안건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기보다는 관행적으로 삭제했다고 보는게 더 바람직할 것이다. '''외부세력''' 부분에 대해서는 최 총장이 외부세력에 대해 이야기하던 날 [[허경영]]이 이대에 진입을 시도하다가 학생들에게 막혀 돌아간 일이 있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24|##]]~~총장님이 말하는 외부 세력이라는 게 혹시??~~ 그 외에도 몇몇 시민단체들이 이대생들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위 학생들은 시위 시점부터 외부에서의 지원을 철저히 차단했으며 특히 최 총장의 외부세력 발언 이후에는 더욱 더 경계했다. 사실 최 총장은 2014년 프라임 사업 관련 학내 사태에 대해서도 총학생회 및 피켓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화를 요구하자 '순수하지 않은 학생들과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외면하면서 시위 학생들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외부 세력' 언급 또한 이처럼 학생들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파악한 것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또 시위 초반에 친총장파인 총동창회장이 '보통 학생들이 아니며 [[통진당]]의 전신인 [[민중연합당]]에서 교육받은 [[빨갱이]]들이고 말은 학생인 척 하지만 알고보면 학교 분열을 조장하고 자신들 스펙을 쌓으려는 더럽고 추잡한 데모이다'~~이 인용이 과장이면 좋겠지만 사실 카톡 원문보다 순화된 내용~~라는 내용의 카톡을 동문들에게 퍼뜨렸던 것으로 보아 학교의 '윗사람'들이 학생들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학생들이 '외부세력'과 관련해 초반부터 이렇게 극심한 언플에 시달렸던 것을 보았을 때 언론과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아가면서 까지 철저히 '외부세력'을 배제해 왔던 것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운동권]] 계열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시위를 비판하는 시각이 있었다.[[https://wspaper.org/article/17501|노동자연대 측 기사]] [[http://marx21.or.kr/article/pageView.marx?articleNo=211&pageNo=1|마르크스21 기사]] [[사회변혁노동자당]] 이대분회는 최경희 총장을 끌어내고 총장직선제를 이뤄냈지만 협상 테이블에서 '민주적' 운영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구조였던 터라 김혜숙 총장의 임명과 별개로 '반쪽자리 선거'라고 입장을 밝혔고 [[운동권#s-7.3.1.|사회진보연대]] 역시 연대를 '불순하다'고 보는 관점부터가 대중을 '선동꾼들'에 의해 쉽사리 속아 넘어가는 바보로 보는 순전히 엘리트주의적인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또 애초에 외부세력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흔히 시위, 파업, 투쟁 등에서 자주 이용되는 프로파간다일 뿐이다. 정말로 외부세력 자체가 문제라면 정부나 언론 역시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또한 시위 과정에서 얼굴이 알려진 [[노동자연대]] 등 운동권 학생의 발언을 막은 것, 운동권 단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금지했던 것 역시 지탄을 받았다. 하지만 시위에 참여한 이대 학생들은 '''만민공동회라는 자체 절차를 통해 합의된 운동권 배제 입장'''을 밝혔다. 전통적으로 학내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인 [[총학생회]] 역시 배제되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32538|기사 1]],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331161|기사 2]] 이와 같은 '외부 세력 배제'는 위와 같은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읽힌다.[* '우리는 정치색을 띤 어떠한 외부세력과도 무관합니다. 오로지 이화인의 목소리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던 것도 그 이유다.] 또한 당시 시위 참여 학생들은 주도자가 특정되면 추후 경찰조사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시위를 익명으로 진행하고자 하였다.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58732.html|기사 참고]] 당시 [[노동자연대]] 이화여대 지부장이 기자회견에서 이화여대 시위대와 사전 상의 없이 발언을 하려고 했고 사회운동 단체들에서 해당 사안에 기명으로 참여하고자 했던 사건도 있었다.[[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03|노동자연대 측 기사]]. 또한 당시 이화여대 시위 자체가 총학생회와 같은 대표기구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러한 운동권 배제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는 [[https://ppss.kr/archives/89240|반론]]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비폭력 평화시위로 원하는 바를 얻어냄으로써 '외부세력' 개입의 오해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났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운동권 및 정치세력 배제 규칙이 이화여대 시위의 성공 요인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02352|시사저널 기사]]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33845|오마이뉴스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